국비지원 부트캠프 중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이유 [내일배움캠프 수료생 인터뷰]
Editor’s Note
비전공자도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까요? 내일배움캠프 수료 후 개발자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는 성현님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요새 비전공자가 국비지원으로만 개발자 취업을 하는 건 어렵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 말은 내일배움캠프에 해당되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제가 수료 후에도 계속 취업지원을 받고 취업을 하게 된 케이스니까요.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내일배움캠프 1기를 수료하고 현재 꾸까(KUKKA)라는 꽃 정기구독 서비스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배성현입니다.
내일배움캠프 AI트랙 1기 수료생 배성현님
개발자로 직업을 전환하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개발자로 전향하기 전에는 담배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했습니다.
영업사원으로 일 할 때는 내 자신이 계속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일하면서 다소 반복적인 업무 패턴에 염증을 느낀 거죠. 개인적인 성장을 갈망하게 되었고, 직무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많은 직업 중에서 개발자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활용해 보는 걸 즐기는 편이에요. 개발자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잖아요. 결과물이 남는 일이기도 하고요. 그런 점에서 저와 잘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어요. 다행히도 배우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개발자 취업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내일배움캠프 합류 전, 개발 공부 경험이 있으신가요?
파이썬과 iOS개발 언어인 swift를 2-3개월 정도 독학했어요. 아무래도 비전공자다 보니 공부를 하는 동안 “이 부분은 왜 배워야하지?”, “이 내용은 어디에 활용하는 거지?” 등등 해결되지 않는 질문들이 많더라고요.
지금와서 돌아보면 그 기간 동안 개발 공부를 제대로 했다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공부의 방향을 제대로 정하지 못하니까 알차게 보내기가 힘들더라고요.
수많은 국비지원 중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일배움캠프를 신청하기 전에 스파르타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요. 독학으로 공부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개발에 대한 흥미를 잃었을 때 강의를 접했죠. 실습 위주로 바로 활용해 보는 커리큘럼이어서 다시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번 스파르타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받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내일배움캠프 1기 모집을 하고 있길래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비지원 부트캠프를 지원하면서 걱정은 없으셨나요?
국비지원을 통해 취업하게 되면, 비전이 없는 회사에서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하다가 커리어에 대한 성장을 이루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을 했어요. 내일배움캠프는 취업률도 높고, 협력사를 살펴보니 비전 있어 보이는 곳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트렌디한 기술을 계속 가르치기도 하고,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무에 적용해 본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요. 그런 점이 커리어 성장을 도와줄 수 있을 거 같아 선택했어요.
내일배움캠프에서 경험한 차별화된 장점은 무엇인가요?
내일배움캠프는 매니저님들의 밀착관리가 강점인 것 같아요. 공부하고 있을 때 자주 오셔서 어떤 걸 하고 있는지, 진행은 어느 정도 되었는지 계속 물어봐 주셨어요. 팀원들 간의 문제가 있을 때도 나서서 해결해 주시려고 하셨고요.
튜터님들도 프로젝트에 관해서 어려움을 겪는 점은 없는지 물어봐 주시며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시더라고요. 기술적으로도 모르는 점이나 문제가 있을 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답을 알려주실 때도 있었지만, 기술적인 힌트를 주시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스스로 생각해 보며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CS(Computer Science)스터디예요. 혼자 공부를 할 때는 ‘왜’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었는데 CS스터디를 하고 나서는 여기에는 왜 이 기술을 쓰는지, 이 기술을 썼을 때 어떤 점이 효과적인지 등의 이유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 실력 향상은 물론 장기적으로 개발자라는 업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료 후 본격적인 개발자 취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수료 후 면접 탈락을 몇 번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잃고 위축된 적이 있었어요. 매니저님께 제가 부족했던 기술 면접 파트에 대한 어려움을 말씀드렸더니 즉시 기술 면접 준비를 지원해 주시더라고요. 수료 후에도 2주마다 취업 지원차 계속 연락을 해주셨던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취업 지원을 받은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수료 후 3-4개월만에 취업을 했어요. 요새 비전공자가 국비지원으로만 개발자 취업을 하는 건 어렵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 말은 내일배움캠프에 해당되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제가 수료 후에도 계속 취업지원을 받고 취업을 하게 된 케이스니까요.
개발자로서의 삶은 어떠신가요?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처럼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새로운 걸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껴요. 프로젝트를 마쳤을 때 구동되는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요.
내일배움캠프 신청을 망설이는 분들께 해주실 말씀이 있나요?
저도 처음에는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지원했어요. 국비라 부담이 없기도 하고, 기회가 항상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돌아보면 고민했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요.
내일배움캠프의 교육 커리큘럼,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지 말고 지금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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